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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불가리아 이경찬선교사님께 온 편지
글쓴이 관리자
날짜 2020-02-15
조회수 64

F  E  B  R  U  A  R  Y      2 0 2 0 



불가리아를 향한 하승이네 가정행전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레19:2) 

  

“2020년 거룩을 추구하라”

 어린아이가 서기 시작하여 스스로 걸을 때까지 무려 2,000번이나 넘어진다고 합니다.  아이는 반복되는 넘어짐과 일어섬을 통해 걷는 법을 배웁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섬기는 우리의 신앙생활도 넘어짐과 일어섬의 반복이 아닌가 싶습니다. 

 2020년을 시작하며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내 자신과 내가 섬기는 이 땅 불가리아와 우리 성도들 앞에서 다시 한 번 거룩한 삶을 살아가길 다짐해보지만 언제 다시 넘어질지 알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다가서려는 발버둥과 거룩을 추구하는 작은 마음의 불씨가 마음속에 담겨져 있다면 2020년 마지막쯤에는 지금보다 조금은 더 거룩하신 하나님을 닮은 모습이 내 안에 있지 않을까 기대하여 봅니다.

 매일처럼 드려지는 거룩한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의 세미한 속삭임에 귀를 기울이고, 내 속에서 마음껏 역사하길 원하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그분이 기뻐하시지 않는 악하고 더러운 육체의 생각과 욕심을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만 바라보고 살아간다면 어느 순간 내 자신 속에서 조금은, 아주 조금은 그분의 모습이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거룩한 예배와 거룩한 삶, 그리고 거룩한 영향력으로,,,,,, 선교사이기 전에 하나님의 자녀 중 한 명으로써 오늘도 그분이 원하시는 거룩한 삶을 살아가 보려고 합니다. 넘어져도 일어설 수 있는 힘을 달라고 여러분들의 따뜻하고 사랑이 담긴 기도로 응원 부탁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 (프레슬라브 교회)

 프레슬라브 교회가 정식적으로 불가리아 정부와 종교청에 등록되었습니다. 모든 절차들 가운데 역사하신 우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또한 이를 위해 뒤에서 기도해 주신 모든 동역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프레슬라브 교회가 지역과 민족 가운데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향기를 흘려보내는 교회로 성장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6월 7일 10주년 예배를 드립니다. 이때 세워질 4명의 집사님들이 십자가 복음 앞에서는 한치의 양보도 없는 삶,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와 믿음이 연약한 성도들을 섬길 때에는 최선을 다하는 삶, 가정과 지역사회에서는 본이 되는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길 원합니다.



 저희 교회는 불가리아 내 다른 교회들과 달리 터키계 무슬림들을 대상으로 사역을 이루어가는 독특함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교회가 빠르게 성장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조급해 하거나 걱정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가장 적절한 시기에 저희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무슬림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된 성도가 여러 가지 방법들을 통하여 또 다른 한 영혼을 전도하게 되면 저희는 거리가 멀어도 차를 운행하여 그들을 교회로 모시고 왔습니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20년 된 9인승 승합차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고 운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기도하며 성도들과 상의한 끝에 새로운 차를 구입하기로 결정하였고 성도들은 어려운 생활 가운데에서도 차량 헌금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재정적으로 부족함이 있었지만 그것이 마중물이 되어 지난 1월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12년 된 승합차를 구매하였습니다. 저희 교회 성도들의 삶의 수준을 보면 차를 구매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 아니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앞으로 9인승 승합차가 고장 없이 무슬림에서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올 많은 영혼들을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로, 말씀 앞으로 나아오게 하는 귀한 도구로 사용되길 원하고 그 영혼들이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영광 돌릴 모습들을 기대해 봅니다.

 

 

사라져가는 마을들,,, (다빗노브 교회)

 지난해 불가리아 TV방송에서 시골 집시 마을 모든 사람들이 서유럽으로 떠나가는 모습을 다큐로 방영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조상들 때부터 살아왔던 삶의 터전을 버리고 미래도 보장되지 않는 또 다른 곳으로 떠나갈 수밖에 없는 자신들의 현실을 가슴 아파하면서 어쩔 수 없다는 이유와 함께 먼 길을 떠나갔습니다. 

 그런데 그 현실이 저희가 섬기는 다빗노브 지역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최근 많은 가정이 시골마을을 빠져 나가고 있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보통 50~60명 모여 예배 드렸는데 지금은 30명쯤 모이고 있습니다. 남자 어른들은 찾아보기 힘들고 엄마와 아이들만 마을을 지키고 있으며 빠른 속도로 빈 집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불가리아는 유럽 공동체에 속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시에 살아가고 있던 엘리트 사람들이 더 좋은 삶을 위해 서유럽으로 떠나가고 있습니다. 비어있던 그 자리에는 중소 도시 사람들이 가서 채우고, 그 중소 도시에는 시골 마을 집시들이 이동하여 채우거나 아니면 그들도 서유럽으로 떠나가고 있습니다. 

 불가리아 최근 10년 통계를 보면 인구가 크게 줄어든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실제 살아가는 불가리아 인구는 너무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골 마을을 다녀보면 밤에 불을 밝히는 집이 몇 가구 안 되고 마을들은 텅텅 비어져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떠들고 웃는 모습을 찾기 힘들고 나이 드신 어르신들만이 남아 있습니다.

 백성이 있어야 국가가 있는데 백성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삶이 힘들어 고향 산천을 떠나고 있습니다. 이 나라 정치 지도자들이 정말로 백성을 향한 정치를 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둥지에서 꿈틀거린다. (하승이네 가족 이야기,,,)

 알을 깨고 나온 아기새가 엄마새 품에서 꿈틀 거립니다. 엄마새가 가져다주는 먹이를 먹으며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어느덧 시간이 흐르고 아기새 날개에는 털이 나고 날개 짓도 하고 엄마새와 비슷한 모습과 소리도 내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기새는 홀연히 날아 자신이 꿈꾸던 세상을 향해 날개 짓 하며 날아갑니다. 

 요즘 저희 아이들을 보면 둥지를 탈출하고 싶은 어린 새와 같은 모습 많이 보게 됩니다. 태어난 지 100일 만에 선교사훈련을 받았고 이곳저곳을 떠돌며 이곳에 정착하여 살아가는데 이제 자신들만의 삶, 또 다른 인생의 세상으로 떠나가려는 날개 짓을 발견하게 됩니다. 평생 우리 품에 머물 줄 알았는데,,, 부모들의 착각이라죠.ㅎㅎㅎ



 자신들의 미래를 걱정하면서 부모와 상담하고 부모를 떠나 어떻게 혼자만의 삶을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우리 품에 머물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직은 어느 대학을 갈 것인지, 무엇을 할 것인지, 확실한 목표와 꿈을 정하지 못하고 좌충우돌하는 아이들이지만 저희는 믿습니다. 어느 때가 되면 믿음의 날개를 달고 자신들이 원했던 꿈을 이루기 위해 그들만의 세상으로 힘차게 날아갈 것이라고,,, 

 저희 세 자녀(하승,하윤,하진)이가 하나님의 자녀답게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들의 꿈을 찾아 날아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하승, 하윤, 하진이네 기도제목

◎ 불가리아 많은 사람들이 생계를 위해 서유럽으로 떠나고 있습니다. 나라의 안정과 서민들의 삶이 회복되도록.

선배선교사님(김기택, 이규자)과 아름다운 협력 사역을 이루어 가도록.

◎ 프레슬라브 교회 성도들의 믿음이 더욱 성장하여 하나님이 주신 사명 잘 감당 할 수 있기를.

◎ 다빗노브 교회 성도들의 삶이 변화되고 예배 때마다 인격적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도록.

하승, 하윤, 하진,  세 아이들이 학교생활 잘하고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는 아이들로 성장하도록. 

◎ 기도와 물질로 섬기시는 모든 동역자님들의 교회와 가정위에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넘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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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찬 E-mail: 0547fisher@hanmail.net. bul. Pliska No:12, Kt:2, Apt No:4. Shumen, Bulgaria. TEL: 070 - 8237 – 8438 

파송단체: 바울선교회 http://www.bauri.org/

 

파송교회: 영산교회(02-375-0561~2) 담임목사: 이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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