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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2년 2월 불가리아 선교지 소식
글쓴이 관리자
날짜 2022-03-06
조회수 41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흐르는 물처럼 편안하게 흘러왔던 일상의 삶들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큰 선물이었고 은혜였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그분의 세심한 손길이 오늘도 이곳에서 감사함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힘의 근원임을 다시 한번 고백합니다. 

 또한, 개인의 힘으로는 도저히 견디거나 넘어설 수 없는 극한 상황 속에서 휴~~~ 하고 감사함으로 그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뒤에서 부모의 마음으로 기도해주시는 동역자님들의 사랑이라 생각합니다.

 저희도 이곳에서 사랑하는 동역자님들을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날마다 기도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이 땅 불가리아와 이 백성들 그리고 이곳에서 살아가는 한인 선교사님들과 사역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가장 좋은 것으로 예비하신 하나님을 기대하며,,, (프레슬라브 교회, 다빗노브 교회)

 코로나로 인하여 삶이 더 힘들었을까요? 견디다 못한 한 가정이(3명) 얼마 전 생계를 위해 서유럽으로 또 떠나갔습니다. 고향을 뒤로하고 자꾸만 떠나가는 성도들을 보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 저희에게는 가슴 아플 뿐입니다. 하지만 남아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있기에 오늘도 소망을 가지고 한 걸음 한 걸음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전진해 봅니다. 남아있는 성도들과 이 땅 백성들의 삶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무슬림 지역에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세워지고 하나님께 참된 예배가 드려지기 시작할 때부터 저희에게는 많은 기도 제목이 있었습니다. 

그것 중의 하나는 우리 교회에 소속된 젊은 청년 중에서 헌신 된 하나님의 일꾼, 지도자가 세워지도록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기도의 열매였을까요, 십여 년이 지난 지금 한 청년이 하나님 앞에 자신을 온전히 헌신하여 신학을 할 것인가를 기도하며 깊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이르한”입니다.

하지만 그의 가족 공동체를 보면 쉽지 않은 결정이 될 것 같습니다. 부모님과 여동생은 우리 교회 성도이지만 할아버지 할머니뿐 아니라 모든 친척은 무슬림입니다.

더욱이 외삼촌은 무슬림 신학교에서 강의하며 모스크 이맘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이곳 불가리아 국교는 동방정교회로써 기독교를 이단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정부가 인정해준 신학교는 없고 각 교단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신학교만 있을 뿐입니다. 

4년 동안 신학을 공부하고 졸업한 후 교회 목회자가 되어도 철저한 자기 헌신이 없으면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가기가 쉽지 않음을 알고 있습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청년이 우리 교회 안에 있음에 감사할 뿐이며, 바라옵기는 이르한이 헌신하여 무슬림인 가족들뿐 아니라 프레슬라브 지역과 불가리아 전역에 거룩한 하나님의 영향력을 넓혀가길 소망하여 봅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기도하며 그분이 인도하시는 대로 따라가려 합니다.

이르한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은혜로운 결정을 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다빗노브 교회 예배는 아직도 회복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몇몇 성도들의 간절한 바람이 있어서 몇 차례 마을을 방문하여 이장님과 상의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마을 사람 중 어느 한 사람도 백신을 맞은 분이 없기에 여러 사람이 모이는 그 자체를 허락할 수 없다고 하네요.

이 어려운 시기가 빨리 지나가 그곳에서 마음껏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하는 날이 속이 오길 원하고 성도들의 믿음이 말씀 안에서 더 든든하게 서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하승, 하윤, 하진이네 이야기,,,

  “엄마! 나 불가리아 사람이 다 되었나 봐! 4박 5일 동안 한국 음식 먹고 싶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들었어.”

저희가 살아가는 슈멘 유소년 축구팀에서 선수로 활동하는 하진이가 얼마 전 전지훈련을 다녀온 후 엄마에게 아주 당당하게 던진 말입니다. 

늘 긍정적이고 행복지수 가득한 아이라 그런지 하진이 가까이에는 항상 현지 친구들이 모여듭니다.

하진이 왈~~~ 자기가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나요. 완전 인싸라고,,,,  친구들이 자기를 너무 좋아해서 자꾸 만나자고 해서리 귀찮을 정도라 하네요. ㅍㅎㅎㅎ

또한, 자기의 꿈은 축구 국가대표 선수가 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말을 들을 때 다른 사람들은 어찌 생각할지 몰라도 애비라 그럴까요. 제 눈에는 이미 국가대표가 될 정도로 엄청나게 잘하는 것 같아요. ㅎㅎㅎ

선교지에서 항상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생활하며 맑은 영혼과 깊은 배려심으로 자라나는 아이를 볼 때 하나님이 하진이를 정말 사랑하고 그의 길을 이끌어가고 계심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진이가 하나님의 큰 뜻 가운데 자신의 꿈을 좇아 잘 성장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또한, 11학년 하윤이는 2023년 한국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서서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나름 정확한 목표를 가지고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지만, 이 또한 동역자님들의 기도와 하나님의 세심한 인도 하심이 필요합니다. 

 하승이는 하나님의 도우심과 많은 동역자님의 기도에 힘입어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1학기 동안은 비대면 수업이라 이모 집에서 머물며 온라인으로 대학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선교지에서 자란 아이라 “한국 문화와 생활에 잘 적응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 걱정은 되지만(부모들의 괜한 걱정일까요?) 이 또한 기도하며 하나님께 맡기려 합니다. 

지금까지 인도하셨던 하나님이 하승이의 대학 생활과 하윤이의 미래에도 깊이 개입해 주셔서 그들의 삶을 이끌어 가리라 믿으며 동역자님들의 지속적인 기도와 사랑 부탁드립니다.



 

   불가리아 기도제목 

◎ 불가리아 많은 사람이 질병으로 인하여 붕괴된 사회, 정치, 경제, 의료 시스템 등등 모든 문제의 근원을 정치 지도자들의 부정부패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백성에게는 정직하고 긍휼한 마음을 갖도록.

◎ 프레슬라브 교회는 정부 정책을 준수하면서 대면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도 하나님의 말씀 앞에 바로 서기 위해 노력하는 성도들의 믿음이 한 단계 성장하고 삶은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 다빗노브 교회는 계속해서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루속히 모든 상황이 안정을 찾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도록.

◎ 부모를 떠나 홀로서기를 시작한 하승이는 3월부터 대학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영적인 좋은 친구들과 멘토들을 만나 하나님 나라에 아름답게 쓰임 받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 2월 초 하윤(11학년), 하진(9학년) 2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건강과 지혜 주셔서 즐겁게 학교생활 할 수 있도록.

선배선교사님(김기택, 이규자)과 아름다운 협력 사역을 이루어 가도록.

◎ 어려운 시기에 기도와 물질로 섬기시는 모든 동역자님의 교회와 가정 위에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넘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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