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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풍경

제목 [서유럽] 바르비종파의 후원자 간의 여인숙
글쓴이 배준택 (JT1223)
날짜 2014-01-04
조회수 1521

바르비종파의 후원자 간의 여인숙
바르비종파란
자연주의를 지향하는 유럽 미술운동의 한 갈래로서, 프랑스 풍경화에 사실주의를 확립시키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바르비종파 화가들은 자연에서 위안을 찾는 낭만주의 운동에 자극을 받았으면서도, 풍경을 단순히 우화나 역사적 서술을 위한 배경으로만 이용한 고전주의의 진부한 전통만이 아니라 이미 기반을 굳힌 낭만파 풍경화의 감상적인 통속성에도 등을 돌렸다. 바르비종파 화가들은 사실주의적 관점에서, 그리고 그 자체를 위해 풍경을 그렸다. 그들은 17세기의 프랑스와 네덜란드 화가들의 작품 및 같은 시대의 영국 풍경화가들의 작품을 미술의 토대로 삼았다. 이런 작품들은 모두 섬세한 관찰력과 자연에 대한 깊은 사랑으로 주제에 접근했다.
바르비종파라는 이름은 파리 근처 퐁텐블로 숲속에 있는 작은 마을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이 유파의 지도자인 테오도르 루소와 장 프랑수아 밀레는 파리에서 성공을 거두지 못한 데다 가난에 쫓겨, 1846년과 1849년에 각각 파리를 떠나 이 마을에 정착했다. 많은 풍경화가와 동물화가들이 그들을 따라 이 마을로 몰려들었는데, 일부는 바르비종에 정착했고 나머지는 이따금 들르곤 했다. 이들 가운데 곧 주목을 받게 된 화가로는 샤를 프랑수아 도비니, 나르시스 비르질 디아즈 드 라 페냐, 쥘 뒤프레, 샤를 자크, 콩스탕 트루아용 등이 있는데, 이들은 모두 바르비종에 오기 전에는 별로 알려져 있지 않았다.
바르비종파 화가들은 제각기 독특한 표현 양식과 특별한 관심사를 갖고 있었다. 루소의 풍경화는 광활하게 펼쳐진 풍경과 어렴풋이 보이는 나무들을 중심으로, 우울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좁은 범위의 풍경을 자세히 묘사한 뒤프레의 풍경화는 불길한 예감으로 가득 차 있다. 도비니는 풀이 우거진 푸른 들판을 좋아했고, 디아즈는 햇살이 그림자로 얼룩무늬를 이루는 숲속 풍경을 그렸다. 트루아용과 자크는 가축이 등장하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풍경을 그렸다. 이 집단의 주요화가들 가운데 순수한 풍경화를 중요시하지 않은 유일한 화가인 밀레는 불멸의 역사적 가치를 지닌 농부를 그려, 자연과 가까이에서 살고 있는 미천한 사람들의 고귀한 삶을 찬양했다. 이 미술가들은 모두 낭만주의에서 영감을 받았으면서도 무섭고 위풍당당한 자연의 모습보다는 소박하고 평범한 자연의 모습을 강조했다. 같은 시대에 살았던 영국 화가들과는 달리 빛과 색깔의 표면효과나 대기의 변화에는 거의 관심을 갖지 않았다. 그대신 이들은 변치 않는 자연의 특징을 강조했고, 제한된 색채로 형태를 충실하고 자세하게 묘사했다. 또한 분위기에 관심을 가졌으며, 자신이 본 것을 풍경의 객관적 '특성'으로 표현하기 위해 자연의 겉모습을 어느 정도 바꾸어 표현하기도 했다.
한때 전혀 인정을 받지 못해 고통을 겪었던 바르비종파 화가들은 19세기 중엽에 이르자 차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그들은 점점 더 많은 성공을 거두었고, 대부분 아카데미 프랑세즈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으며, 그림은 비싼 값에 팔렸다. 그들의 작품은 19세기말에 특히 인기를 얻었다. 일부 바르비종파 화가들은 구도와 묘사의 대가들이었지만, 나머지 화가들은 그만큼 유능하지 못했다. 그러나 모든 바르비종파 화가들이 역사적으로 중요하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그들은 하나의 유파로서 순수하고 객관적인 풍경화를 프랑스의 정통 장르로 확립하는 데 이바지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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